만나이 계산기 (보험 나이 계산기, 은행 금융상품 영향)

만나이 연나이 등 헷갈리셨죠? 보험에서 적용하는 나이는 또 달라 유의하셔야 할텐데요. 오는 6월 28일 만나이 적용으로 인해서 은행과 보험 등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보험 나이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테니 가입 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보험 상품을 가입할 예정이시라면 보험료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보험 나이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 만나이 통일법: 은행 금융상품 영향
- 만나이 통일법: 보험 나이 계산
* 보험 나이 계산 예시

만나이 통일법 : 은행 금융상품 영향

오는 6월 28일(수)부터 예정된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인해 은행과 보험 등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데에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미리 확인해보았습니다. 은행과 보험업계는 기존에 이미 만 나이를 적용하고 있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부 기존 나이 방식을 사용하던 서식 등을 수정하여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역모기지론과 같은 경우 만 55세 이상에서 ~ 74세 이하이며, 청년 전세대출은 만 34세 이하이고,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 이상에서 ∼ 34세 이하 등으로 이미 가입 대상이 만나이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각 은행은 자체적인 연령별 리포트나 내부 조사에서 연 나이로 구분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를 만 나이로 통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미 금융 관련 법령과 규정에서 만 나이를 명시하고 있거나 명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민법상 기간 규정에 따라 만 나이로 해석하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만 나이 통일법 시행 이후 금융권 업무나 금융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나이 영향 없음 (은행 및 카드사)

KB국민은행 및 카카오뱅크에서 말하기를, 금융 관련 법령/규정에서는 이미 만 나이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만나이 통일법 시행에 따른 변동사항이나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으며, 카카오뱅크는 생년월일 입력시 자동으로 만나이 계산이 되는 챗봇을 운영하고 있다 합니다.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등은 미성년자도 가입이 가능한 체크카드를 만나이 기준으로 발급하고 있다고 하여 서비스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토스뱅크는 오늘 26일까지 상품설명서와 홈페이지에 표기된 나이 관련된 문구("만 19세" → "19세")들을 수정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은행 남자 중년 직원 3명이 일하고 있는 장면 — 만나이 통일 은행 영향

만나이 통일법: 보험 나이 계산

보험업계는 고객들이 보험 가입 시 개별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험업권에서는 그동안 별도의 '보험 나이'를 적용해 왔으나 만 나이 도입 이후, 고객들은 보험 가입 시 반드시 개별 약관을 상세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와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는 보험상품의 경우 '보험 나이'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28일부터 만 나이 도입 시 상품 가입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험 나이는 계약일 기준으로 만 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 미만이면 버리고 6개월 이상이면 1년으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보험에 가입하는 시점에 따라 보험 나이가 다르게 적용되게 되어 보험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만나이 및 보험 나이 계산 예시 (계산기)

예를 들어, 1996년 10월 9일생과 1997년 4월 9일생은 만 나이가 26세로 같아 보이지만, 계약일을 기준으로 보험 나이는 각각 27세와 26세로 차이가 발생합니다. 만 나이가 26년 8개월인 경우에는 보험 나이로 27세가 적용되며, 만 나이가 26년 2개월인 경우에는 보험 나이로 26세가 적용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비자는 보험 계약일이 만 나이 기준 6개월이 지나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낮추는데 유리합니다. 다만, 보험 가입 시 법규상 강행규정이나 개별약관에서 나이를 정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험업계에서도 오는 28일부터 만 나이의 통일이 이루어짐에 따라 보험 나이 대신 만 나이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역시 보험업계의 별도 나이 체계에 대한 중장기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보험 가입 시 만 나이와 보험 나이를 혼동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입니다. ▼ 아래 보험나이 계산기를 통해 출생일을 입력하시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만나이 및 상세 개월 수까지 계산이 됩니다. 따라서 1992년 9월 30일을 출생일로 입력하신다면, 기준일로부터 30년 8개월 27일 이라는 6개월이 경과한 결과가 나오니, 보험나이로는 30세가 아닌 31세가 됩니다.

정리하자면, 28일부터 만 나이로 통일되는 보험 나이 도입으로 소비자는 보험 가입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는 보험상품의 경우 '보험 나이'를 적용하고 있어 가입 시점에 따라 보험 나이가 다르게 적용되며, 이는 보험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보다 유리한 보험료로 가입하기 위해 계약일 기준 6개월이 지나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금융당국은 중장기적으로 보험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보험 가입 시 법규상 강행규정이나 개별약관에서 나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나이 통일법 시행 전체 정리

오는 28일부터 예정된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은행과 보험 등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은행들이 기존에 만 나이를 적용하고 있고, 보험업계에서도 별도의 '보험 나이'를 적용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 기존 나이 방식을 적용하던 서식 수정 등을 통해 준비를 마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보험 가입 시 개별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자기 나이가 어떻게 카드 발급 및 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은행과 보험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