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련 / / 2022. 11. 24. 17:09

영화 예스 맨_결말 포함, 줄거리와 감상문

반응형

예스 맨_영화 개요


  • 개봉일 : 2008년12월17일
  • 감독 : 페이튼 리드
  • 출연 : 짐 캐리(칼 알렌), 주이 디샤넬(엘리슨)

예스 맨_영화 줄거리

주인공 칼은 매사에 부정적입니다. 늘 비관적이라 그런지 5년 다닌 직장에서 승진도 못하고 계속해서 나쁜 일만 일어나는 등 점점 인생이 나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한 세미나 전단지를 건네주면서 인생을 즐겁게 살라고 당부합니다. 처음에는 이를 무시하고 집에 가버리지만 그날 밤 친구들이 자신의 시체 앞에서 악평을 하는 꿈을 꾸고 충격을 받아 다르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친구가 전해 준 세미나 전단지를 보고 참석을 결심하게 되고 조금은 사이비 종교 같지만 모든 것에 대해 "예스"라고만 답할 것을 서약합니다. 

 

강연장을 나오자마자 칼은 노숙자가 공원까지 태워줄 수 있냐는 부탁을 듣게 되고 매사에 예스를 외쳐야 하는 칼은 어쩔 수 없이 노숙자를 차에 태웁니다. 차에 탄 노숙자는 2달러만 줄 것을 부탁하는 등 계속해서 싫은 부탁을 하지만 칼은 하는 수 없이 요구를 다 들어줍니다. 공원에 도착하고 노숙자가 내리지만 이제는 차에 기름이 없어 출발할 수가 없습니다. 기분이 너무나도 상했으나 곧바로 엘리슨이라는 미녀가 스쿠터를 태워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칼은 엘리슨의 스쿠터를 타고 주유소에 도착하고 또 한 번 엘리슨이 칼의 차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줍니다. 그리고 키스해줄 거 아니면 빨리 가라고 한 칼의 말을 들은 앨리슨은 칼에게 정말로 키스를 합니다. 칼은 예스 맨이 된 것에 대한 효과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상사가 칼에게 출근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싫지만 예스를 외치고 출근하는 칼. 그리고 곧 승진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칼은 더욱 예스라고 답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한국어 수업, 기타 레슨, 밴드 공연 등 모든 제안을 받아들여 참여하게 됩니다. 기타 레슨을 통해 자살하려던 사람을 구해 히어로가 되기도 하고 밴드 공연에 참석해보니 지난번 키스했던 엘리슨이 메인 보컬이었음을 발견하게 되어 둘 사이는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하루는 칼과 엘리슨은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체크인을 하는 데 칼이 비행 강습을 들었던 것, 한국어 수업을 들었던 것, 비료회사에 돈 빌려주는 건에도 승인을 하고, 이란인에게 비행기표를 구매한 것 등 수상한 정황 때문에 공항에서 테러리스트로 의심받아 붙잡히게 됩니다. 칼은 변호사를 불렀고 변호사는 칼이 매사에 예스라고 대답해야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풀려날 수 있었으나 엘리슨은 그럼 자신의 말에도 모두 예쓰로 대답한 게 진심이 아니었다고 생각해 신뢰가 없어졌다며 칼을 떠나가버리고 맙니다. 

 

그 후로 칼에게 나쁜 일이 연달아 일어나게 되고 자신의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느껴 예스 맨이 되기로 했던 서약을 끝내버리기로 결심합니다. 사이비 교주 같은 세미나 강사 테런스의 차 뒷자리에 몰래 숨어있다가 그가 도착하자 서약을 끝내 줄 것을 부탁하는데 칼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테런스는 운전 중 깜짝 놀라 교통사고가 나고 맙니다. 의식을 회복한 뒤, 테런스는 사실 자신의 예스 철학이 가짜임을 밝히고 무조건 예스라고 대답하는 것은 삶에 있어서 다른 가능성을 위한 출발점일 뿐이라고 얘기합니다. 이를 깨달은 칼은 곧바로 엘리슨을 찾아가고 자신의 진심을 전달해 화해하고 다시 연인 사이를 회복합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예스 맨_영화 감상문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면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 좋은 일을 새로이 마주하게 될 수도 있음을 표현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진심이 아닌 곳에도 예스만 남발하면 결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매사에 부정적일 때 점점 나락으로 가게 되는 것은 확실하니 긍정적으로 사고를 전환해 볼 기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되 자신의 상황에 맞춰 거절해야 할 때엔 현명하게 거절할 줄 알아야겠죠. 결론적으로 중요한 것은 예, 아니오 두 가지 대답이 아니라 삶의 태도라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짐 캐리의 유쾌한 연기 때문에 즐겁고 중간중간 나오는 한국어 때문에 반가운 영화였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