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 확대 시행 내용

13일부터 금융위원회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리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1억원까지, 법인 소기업의 경우 2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해당되는 분들은 이번 혜택 꼭 알아보세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요약>

	기존	개편
지원 대상	코로나19 피해 확인 개인사업자/ 법인 소기업	개인사업자/ 법인 소기업
대환 한도	개인: 5천만 원, 법인: 1억 원	개인: 1억 원, 법인: 2억 원
상환 구조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보증료	1.0% / 일시납 (일부 연납)	1~3년: 0.7%, 4~7년 1.0% / 연납 (일시납: 15% 할인)
신청 기한	2023년 말	2024년 말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대상 범위 확대

손실보전금 등의 재난지원금이나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을 받지 않았더라도 개인사업자이거나 법인 소기업이라면 해당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게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그러나 지원대상 대출은 지난해 6월 이후 갱신 대출을 포함하여 5월 말 이전 취급한 사업자대출입니다.

대환 한도 금액 확대

대환 한도는 개인일 경우 기존보다 5,000만 원 증가한 1억 원이며, 법인일 경우, 1억원이 증가한 2억 원입니다. 기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 중이던 자영업자도 증액된 한도 내에서 대환대출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출만기 및 상환구조

한도 확대로 인해 증가한 원리금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대출만기 및 상환구조도 늘어났습니다. 대환 대출의 만기는 기존엔 5년이었으나 10년으로 늘어났으며, 상환구조는 3년 거치 후 7년간 분할상환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조기 상환할 의사가 있다면 상시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입니다.

또한, 보증료를 연간 단위로 분할 납부할 수 있는 분납 시스템을 대환 프로그램을 취급 중인 은행 전체에서 시행하도록 확대하였으며, 보증료율도 매년 1%에서 최초 3년간은 0.7%로 내리고 최초 대출시점에 보증료를 전액 납부하면 납부총액의 15%를 할인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줄인다고 합니다.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신청

이번에 개편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13일부터 14개 은행(▼아래 표 참고)에서 2024년 말까지 비대면 또는 방문/대면 방식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단 SC제일은행은 20일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신청가능 은행 리스트

13일부터 신청가능 (대면 & 비대면)
▶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 기업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광주은행, BNK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토스뱅크

20일부터 신청가능 (대면 & 비대면)
▶ SC제일은행